식샤

맥도날드 할라피뇨 어니언 버거

Melpomene 2017. 2. 21. 19:38
메뉴 구성을 보며 왠지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너무 웃어벌인것이다

리우1955버거가 나왔을 때 먹고 '1955버거가 원래 뭔 맛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음 뭐… 나쁜 맛은 아닌데 꼭 이렇게 내야했나 하는 의문이 든다. 매운 소스가 너무나 안 어울리기 때무네;; 1955에 원래 있는 구성이겠지만 이 조합에서 미묘하게 안 어울림. 튀긴 양파와 할라피뇨 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진거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매운 맛 없었으면 차라리 맛있었을듯' 이라고 썼다

여기서 내가 안 어울린다,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했던 매운소스와 튀긴양파와 할라피뇨를 넣어 만든게 이 버거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놀랍게도 이것은 맛이 있음!!

행복의 나라 메뉴답게 속은 조촐하다(2500원) 마요네즈 고기패티 튀긴 양파와 할라피뇨 그리고 매운 소스… 근데 말야 이거 맛있다구…

약간 콧물나올 매운 맛인데 앵그리 소스처럼 밑도 끝도 없이 맵지는 않다 할라피뇨도 매운맛이 거의 없다 차라리 이거 기본으로 양상추나 패티 좀 더 보강해서 정식메뉴 나오면 좋겠는데 과연 맥날이 만들어줄지는…

남은 치즈스틱 머그러가야디


맛 ★★★★☆
가격 ★★★★☆

리우의 낙오자들이 개선장군이 되어 돌아왔다네 공포의 외인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