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띠 젤라띠

이미 몇 번 먹었지만 오늘은 특별히 '이천쌀'맛의 리뷰를 써봅니다

사진상 위는 솔티드캬라멜초콜릿이고 아래가 이천쌀맛. 바닐라 베이스라고 해야하나 바닐라 향이 좀 나는데 그 안에 밥알이 있습니다 뭐라해야할까 이거 찬밥의 그 식감은 또 아니거든요… 아주 쫀득한 것은 아니나 씹다보면 익힌 쌀이 맞구나 싶은ㅋㅋ

학교 다닐 적 자주 먹었던 모 생과일 아이스크림 브랜드에도 쌀맛이 있었습니다 팔라쪼에서도 백미/흑미 맛이 팔리고요

아무튼 밥알은 눈에 보일 정도로 들어가 있습니다

검은 점점점은 바닐라때문에 있는 것 같은…

젤라띠^2의 메뉴 대부분이 그렇지만 이천쌀 역시도 확 오는 강렬한 맛은 아닙니다. 쌀 특유의 희미한(그럼에도 혀에 붙는) 단 맛이 있지여 이런걸 감칠맛이라고 하는건가… 밥 오래 씹으면 나는 것보다는 달아요. 우유쌀죽에 설탕 뿌린것 같기도 하고. 가미를 아예 안 한건 아니라 삼삼한거보단 조금 더 뚜렷하고 달다! 라고 하기엔 부족한 정도.

4000원짜리 하나면 두가지 맛이 기본인데 이천쌀을 즐기려면 비슷한 강도의 맛 두 개를 고르는게 좋아보입니다 잘못하면 묻힐 것 같아서… 그리고 단 거 좋아하는 분은 콘을 시키세요 안에 초콜릿 넣어줌 히히

ㅇㅏ무튼 맛있습니다 자극을 싫어하는 입맛의 소유자들에게 추천합시다.